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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2

내 월급에 포함된 내역 같은 부서 직원이 많이 아파 결근하여 오늘 극소수의 인원이 일을 했다.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요구를 들어줄 경우 내가 직장에서 잘리고도 남을 요구임에도 강제적인 친절함을 동반한 채 못된 사람의 전화도 응대해야 했다. 많이 힘들었다. 이런 못난 직업을 가진 내 탓이지만 일터에서는 일할 때 감정을 섞으면 안 된다. 감정섞어 일했더니 내 직속 상사가 나에게 말했다. "네가 받는 월급 금액에는 (감정이 섞일 정도로 힘든) 이런 일들을 하는 것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"고. 내 수고가 이렇게 값싼 거라니 자존감이 떨어진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내 몸값을 올리는 일에 열중할 것이다. 다 밉다. 2024. 9. 25.
화내는 직장인 불금이라고 하는 금요일에 저녁 9시 반까지 야근을 하고 귀가하는 길이다. 직장의 인사팀 직원은 문의사항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인사관련 내 질문에 코웃음만 친다. 인사팀은 줄 잘 서면 간다더니 그 소문이 맞는 것 같다. 한 직장을 10년 넘게 다니면서 얻은 것은 우울증, 불안증, 분노조절장애, 그 외에도 부작용이 심한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까지 걸렸다. (산재임을 증빙하는 자료를 제출하고 몇 개월 걸린다는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. 산재를 인정받아도 내 건강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기에 많이 씁슬하다) 첫 직장을 사직할 때 별로 근무하지도 않았는데 일 그만 둔다며 생판 알지도 못하던 총무과 직원이 들으라는듯이 중얼대더니 두번째 직장에서는 오래 버텼더니 기존에 있던 병만 더 심해지고 병을 오히려 하나 .. 2024. 6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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