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제가 이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.
7월부터 시행한 '마음투자사업'인데요,
1회에 10만원 정도 되는
심리상담을 부담없이
가성비있게 받을 수 있는
방법입니다.
(왜 이제야 하니?)
●준비물 : 신분증, 마음동행카드,
나에게 해당되는 필요서류
준비물을 챙기셨으면
"자신의 현재 주민등록상의
동 주민센터"로 갑니다.
처음엔 저도 아무 동 주민센터에서
접수하려 했는데,
빠꾸(?)당했습니다^^
총 8번의 심리상담 비용을
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여기서 1급 유형, 2급 유형은
심리상담사의 자격증 유형에 따라
구별을 한 건데요,
자신이 방문할 의향이 있는
심리상담센터에 미리 연락해서
어느 유형에 해당하는 상담사가 있는지
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.
1급 또는 2급 유형은
한 번 신청하면
수정이 안 된다고 합니다.
아래 사이트의 심리상담센터가
마음투자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입니다.
내가 부천에 주민등록주소지가 되어 있어도
부천이 아닌 다른 지역의 상담센터를
이용할 수 있습니다.
주소지는 부천시,
근무지는 강남구인데,
자신이 이용하기 좋은 센터가 서초구에 있다면
서초구의 상담센터를 이용해도
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.
https://www.socialservice.or.kr:444/user/svcsrch/supply/supplyList.do
(지금부터의 내용은
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.
읽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하세요~)
솔직히 대상자별 증빙서류(필요서류)가
이 사업의 진입장벽을 높힌 것 같습니다.
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데,
그리고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것은
스스로의 판단으로도 충분히 가능한데
심리상담센터 등의 기관에서 발행하는 의뢰서,
정신과 의사가 발행하는 진단서나 소견서는.
왜 이렇게까지 서류를 준비해야하나
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.
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하는데
예산이 얼마나 적은지는 모르겠지만
아무래도 예산 소진이 안 될 것 같습니다.
아직 우리나라는 심리상담센터에서
주기적으로 상담받는 것을
타인에게 공개할 정도로
보편적이지 않고
내가 심리상담을 받는다는 것에
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
많기 때문입니다.
(제 경험입니다)
내년에는 어떻게 진행될지
두고봐야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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